움여성한의원

다낭성 경향, NK cell 증가, 3회 유산 후 건강한 임신

전체 임신의 15% 정도는 유산으로 종결되고 임신 수치가 나왔다가 월경처럼 끝나는 화학적 임신을 포함한다면 유산율은 훨씬 높아져 '어쩌다 한번 유산'은 누구나 한 번 쯤 겪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거듭되는 유산의 반복입니다. 3회 이상의 유산을 '반복 임신 손실'이라고 하는데요. 이후에는 임신 유지율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복유산 예방을 위한 한방 치료의 핵심은 '임신 전 균형 잡힌 건강한 몸 만들기'입니다. 

임신 전 준비와 임신 후 안태약 복용으로 건강한 임신에 성공한 최근 임상례를 소개합니다.

37세 여성

난임 기간: 5년

임신력: 3회 유산(완전유산 1회, 계류유산 2회)

양방 검사: 다낭성 경향(AMH 10.98), NK cell 증가, 쌍각자궁

월경력: 32일 주기, 월경량 양호, 월경통 유

치료기간: 4개월 치료 후 자연임신, 임신 11주까지 안태약 복용

세 번의 유산 후 건강한 다음 임신 준비를 위해 본원에 진료를 오셨습니다.

경락기능검사 상 피로도가 높고 적외선 체열 촬영에서 하복냉증을 확인했습니다.

하복부 냉증을 풀고 어혈을 제거하여 착상 환경을 개선하는 한약, 기혈을 보강하고 임신을 주관하는 신기능을 강화하는 한약, 회임환 등을 단계별로 복용하며 주 1회 약침, 침, 뜸, 심부온열요법을 실시하였습니다.

임신 확인 직후부터 안태약을 복용하였고 양방에서 프로게스테론 질정, 아스피린, 크녹산, 소론도정, 인프라리피드 주사 치료를 병행하였습니다.

임신 중 혈종으로 출혈이 있어 안태약에 지혈제를 추가하여 11주까지 복용하였고 이후 출혈이 멈추며 건강한 임신을 유지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