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여성한의원

추위를 많이 타는 여성의 갱년기 상열감 치료

한의학적으로 갱년기 상열감은 진액 부족으로 인한 허화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근원 에너지로 생식 기능의 중신이 되었던 신 기능이 허약해지면서 진액은 고갈되고 가짜 열인 허화가 위로 올라가 상열감을 유발하지요.

그런데 허화를 제거할 때는 평소 체질을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원래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 갱년기 이전에는 추위를 많이 탔던 사람, 손발은 찬데 얼굴만 뜨거운 사람 등 체질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추위를 많이 타는 여성은 아래를 따뜻하게 할 때 효과적으로 갱년기 상열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갱년기 여성의 상열감 치료 임상례를 소개합니다.   

50세 여성

주 증상: 

등에 열이 올라오면서 목덜미, 얼굴이 뜨겁고 화끈거림

밤에 심해 선풍기를 틀고 자서 감기가 안떨어진다

자다가 더워서 깨고 한번 깨면 꼬박 새기도 한다

편두통(주 1회 타이레놀 복용)

갱년기 전에는 추위 탔음(온열매트, 수면양말)

한약 15일분 씩  한달 복용

주 1회 약침, 침, 뜸 치료

1개월 후

등, 목덜미, 얼굴로 열 오르는 증상 감소 (10 -> 1, 2)

선풍기 안틀고 잠

두통약 한달 동안 1회 복용

수족냉증 호전

한약 한 달 분 추가 처방

약침, 침, 뜸 치료 병행

상열감 거의 없음

두통도 없었음

자다가 가끔 깰 때 있지만 바로 잠드는 편

치료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