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여성한의원

갱년기 불규칙 월경, 상열감 치료

할 때는 좀 귀찮아도 안하면 서운한 생리,

초경을 시작하고 매 달 열심히 일했으니 때가 되면 갱년기를 거쳐 완경에 이르는 건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너무 빨리, 급작스럽게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완경이 너무 이르면 노화가 빠르고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건강 상의 문제도 생기고요. 

불규칙한 월경으로 시작되는 갱년기 초기부터 완경까지 걸리는 기간은 개인차가 큰데요.

신기능을 강화하는 한방 치료로 너무 이른 완경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무월경, 상열감, 수면장애 등 갱년기 증상으로 호르몬 검사 결과 폐경에 가까워졌다고 진단 받은 여성의 한방 치료 임상례를 소개합니다. 

46세 여성

28-30일 주기로 규칙적이던   월경이 3개월 이상 무월경

산부인과 호르몬 검사: FSH 68.1, AMH 0.04

월경 불규칙하면서 상열감 심, 수면 불량(3시간 간격으로 깸)

동반 증상: 소화 더부룩, 간헐적 설사

경락 기능 검사 상 피로도 나쁨, 혈관 노화도 4단계

 치료 기간: 3개월

신기능 강화 한약을기본방에 허열을 내리는 한약을 추가하여 복용하면서 주 1회 약침, 침, 뜸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치료 한 달 만에 다시 월경을 시작했고 이후 기초체온표 상 고온기가 나타는 배란성 월경을 35, 32일 주기로 정상적으로 했습니다.

상열감도  소실되고 수면 장애도 개선되면서 치료를 종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