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여성한의원

46세 여성 

난임기간 : 약 2년6개월

월경주기 24-26일, 양(많음)

초음파 : 자궁근종 (기존 2회 수술했으나 아직 여러 개 남음)

나팔관 정상

난소기능저하 (IVF시 공난포 나오며, 난자채취 성공률 떨어짐)

과거력 :

1. 자궁근종 수술 (8CM근종 제거, 이후 재발되어 2019년 복강경 2차 수술, 아직 남아있음)

2. 갑상선암으로 편측 절제 수술(갑상선호르몬 약 복용 중)

늦은 결혼으로 임신 시도 시작이 늦었고, 나이가 40대 중반이다보니, 난소기능저하가 뚜렷한 상태였습니다. 

내원 전 시험관 시술 실패를 했고, 난자채취가 원활하진 않다고 했습니다.

40대 임신 시도를 하시는 분들의 조급해지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무작정 시술을 반복하는 것은 몸에 큰 무리가 되고, 난자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귀결됩니다. 

또한 시술과 한방치료의 병행이 가능은 한지, 문제는 없는 지에 대해 고민을 하시는 마음이 있는 것도 이해합니다.

이 여성분의 케이스가 딱 여러 가지 상황속에서 고민하셨을 케이스죠.

그래도 한방/양방치료의 장점을 잘 활용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치료를 했고, 

결과적으로 냉동란을 모으는 것에 성공하여, 47세 나이에 임신까지 성공하게 되어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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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7월에 초진 내원하였습니다.

기존의 IVF 실패 후 오셨고, 저와 진료 상담 후 최소 1-2개월이라도 한방치료를 하고 몸을 준비하고, IVF를 재시도하기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진료 직후 점검차 갔던 산부인과 진료에서 바로 과배란유도를 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잠시 복약은 보류하고, 과배란유도를 하게되었습니다. 

한 달이라도 빨리 해야한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운 마음이 이해됩니다. 

그러나 결과는 난자채취 실패로 진행중단.

IVF의 장점은 물론 있지만, 한계도 있습니다. 

난소기능을 보강하고 착상 환경을 돕는 등의 기능 보강하는 치료는 한의학 쪽이 좀 더 우수합니다. 

시험관시술을 하더라도 적극적 협진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후 복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침구치료, 골반강과 복부의 온열치료도 병행했습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복부냉증이 좋아지고, 골반의 순환개선 효과를 느끼셨습니다.

지속적으로 한약 복약을 하고, 침구치료, 온열테리피를 진행하면서, 가능한 대로 수정란을 모아갔습니다.

한약 복약 첫달, 난자채취 4개 중 1개 수정란 냉동 성공, 두 번째 달에 난자채취 2개 중 1개 수정란 냉동성공, 

다시 2개월 후 난자채취 4개 중 수정란 4개 모두 냉동성공.

약 5개월에 걸쳐 총 6개나 수정란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난소기능이 많이 떨어진 경우라 배란유도과정 중에도 한약 복약을 동시 진행했습니다.

자궁에 폴립이 있어서, 이식적 제거 수술을 하고, 47세 3월 이식을 시도했습니다.

착상탕도 함께 처방 했고, 이식전 침구치료도 병행했습니다.

결과는 임신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안정적 수치가 나오고 태낭확인도 하고, 임신진행이 잘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나이가 많고, 난소기능이 떨어져 정말 어려운 케이스 였지만, 양한방치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잘 되신 경우이네요.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