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여성한의원

자궁근종, 선근증, 일곱 번 째 시험관 시술 성공

늦은 결혼으로 서둘러 시험관 시술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국민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되면서 이제 시험관시술은 보편적 난임 치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반복 착상 실패(recurrent implantation failure: RIF)'로 어려움을 겪는 난임 부부가 많은데요. 

임신의 최종 관문인 착상을 돕는 방법으로 한의학에서는 '보신활혈(補腎活血)'을 중시합니다.

최근 한방 치료로 몸을 건강하게 준비하고 냉동란 이식 후 착상탕 복용을 병행하며 일곱 번째 시험관 시술에서 임신에 성공한 임상례가 보고되어 소개합니다. 

40세 여성

난임 기간: 6년

양방 검사: 자궁근종 4.5cm, 선근증, 다낭성난소증후군, NK-cell 증가

양방 치료: 인공수정 1회, 시험관시술 6회

월경력: 30-40일 주기, 월경량 과다, 월경통 심, 덩어리피 많음

동반 증상: 소화불량(역류성 식도염), 하복냉증, 수족냉증

치료 기간: 2개월 한약, 침, 뜸 치료 후 냉동린 이식, 착상탕 복용, 임신 확인

자궁근종, 선근증으로 자궁내 착상 환경이 좋지 않고 다낭성난소경향으로 내분비 이상, NK-cell 증가로 면역학적 요인이 있는 반복착상실패 여성으로 여섯 번의 수정란 이식에서 착상에 실패하고 다음 냉동란 이식 전 한방 치료를 오셨습니다.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으로 자궁의 착상환경을 개선하였고 소화기를 돕고 피를 건강하게 하는 한약, 신기능을 강화하는 한약을 단계별로 처방하면서 몸의 균형을 잡고 임신 기능을 도왔습니다. 

주 1회 침, 뜸 치료를 병행하였고 일상에서도 배를 따뜻하게 찜질하고 식이요법 등을 잘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치료 중 30일 주기로 규칙적 월경을 하였고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월경통이 감소했습니다.

2개월 치료 후 냉동란 이식을 하면서 착상탕 복용을 병행하였고, 임신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