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여성한의원

자궁내 혈종, 과소월경, 심한 월경통 여성의 치료

41세 여성

주증상: 월경통, 과소월경

양방 검사 & 치료: 자궁내 혈종, 물혹, 자궁경부염증 => 혈종 제거

동반 증상: 유방 섬유선종, 과민성 대장증후군

한방 진단: 기체 혈어

치료 기간: 한약, 약침, 침, 뜸 치료 2개월=> 월경통 없이 정상 월경

일 년 전부터 월경 첫째, 둘째 날 복통이 심해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으나 작은 물혹이 있기는 하나 통증과 별 관련이 없다하여 치료하지 않았습니다.

2020년 11월 월경은 유독 통증이 심하면서 갈색 소량출혈만 나왔습니다.

산부인과 검사 상 작은 물혹, 자궁내 혈종이 있으며 자궁경부염증 소견이 있다고 진단 받고 대학병원 진료 의뢰를 받았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혈종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으며, 재발 위험이 높으니 자궁적출을 하는게 좋겠다고 권유 받았습니다. 

자궁 적출 전 한방 치료를 받아보고 싶어서 움여성한의원에 래원하셨습니다. 

적외선 체열촬영 상 하복부 냉증이 뚜렷하였고, 기체혈어 소견이 있었습니다.

어혈을 제거하고 순환을 돕고 하복냉증을 풀어주는 한약을 처방하고 주 1회 어혈 제거 약침, 침, 뜸 치료를 실시하였습니다. 

월경 전에는 침치료 횟수를 주 2회로 늘렸습니다.

2개월 간의 치료를 하면서 두 번의 월경을 했고, 월경통 없이 편안한 월경 기간을 보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불통즉통(不通卽痛)', 즉 소통되지 못하면 통증이 발생하며 이는 월경통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양방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지고 심한 경우 혈종을 이루기도 하지요. 

혈종을 제거하더라도 순환 장애가 개선되지 않으면 재발 위험이 높고요.

어혈을 제거하고 자궁순환을 개선하면서 월경통이 호전된 임상례인데요.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꾸준하 생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