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여성한의원

4회 반복유산, 시험관 실패 후 한방치료로 건강한 자연임신과 출산

35세 여성

난임 기간: 5년 9개월

임신력: 계류유산 3회, 화학적 임신 1회

양방 검사: NK cell 약간 높음, 난소기능 저하, 기형정자 증가

양방 치료: 시험관 시술(채취 1회, 이식 2회)

월경력: 28일 주기, 배란/월경 전 하복자통, 월경 중 두통

동반 증상: 하복냉증 심, 수족냉증 심, 유산 반복하며 체중 증가

한방 치료: 4개월 치료 후 자연 임신, 출산

반복 이상의 절반 이상은 원인불명입니다.

원인불명이라 하더라도 임신유지를 돕기 위한 치료로 프로게스테론 질정, 아스피린, 헤파린, 면역글로블린 등 적극적 치료를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이에 더해 시험관 시술을 치료법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복 유산의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산발적 유산에서 자주 나타나는 태아 염색체 수의 이상(aneuploidy)을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유전자 검사(PGT-A)를 통해 미리 거르는 방법이지요. 

하지만 PGT-A의 효과는 과장되어 있으며,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하거나, 또는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효과만 보더라도 시험관 시술이 반복유산의 일반적 치료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지금까지 연구의 결론입니다.

세 번의 계류유산, 한 번의 화학적 임신 후 반복유산 검사를 했지만 '원인불명'으로 진단받았습니다. NK cell이 약간 높고 난소기능이 약간 약하기는 하지만 유산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했고요. 여러 번의 유산을 했으니 시험관 시술로 임신하는게 좋다고 권유 받고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으며 난자채취 후 2개의 최상급 신선란 2개를 이식했으나 착상에 실패, 다음 주기 다시 냉동란을 이식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았습니다.

한의원에 오셨을 때는 체중이 많이 증가했고 몸도 많이 안좋은 상태였습니다.

냉동란이 하나 남아있었지만 다시 시도할 엄두가 나지 않았고요.

일단 건강하게 체중감량을 하면서 몸의 균형을 잡는 치료를 먼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자궁의 착상 환경 개선, 습담 등 노폐물도 제거, 울체된 간경락의 기 소통, 신기능 강화 등을 단계별로 진행하였고, 몸이 건강해진 상태에서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자연임신을 시도하도록 했습니다.

임신 시도 후 바로 자연임신이 되었고 지난 달 건강하게 출산하셨다는 소식을 카톡으로 전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