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여성한의원

난소저반응, 한방치료와 자연주기 시험관시술 병행 임신

일반적 시험관 시술에서는 난소를 과자극하여 여러 개의 난포를 키웁니다. 채취 난자 중 일부가 이식할 수 있는 수정란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넉넉한 수의 난자를 채취하는 것이 임신에 유리합니다. 채취 난자 수가 15 개, 수정란 9 개 까지 임신율이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고 난소기능이 좋지 않으면 호르몬제로 난소를 과자극해도 난포가 잘 자라지 않습니다. 바로 '난소저반응(poor ovarian response)'입니다.

난자 채취를 못하거나 너무 적게 채취하여 이식을 못하고 주기를 취소하기도 하지요.

한방치료를 병행하면서 자연주기 시험관시술 임신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40세 여성

난임 기간: 6년 7개월

난임 검사: 난소기능저하(AMH 0.15)

양방 치료: 첫번째 시험관 시술에서 난자채취 2개(난소저반응군으로 진단), 이후 자연주기로 난자 한 개씩 채취, 3개 이식했으나 실패

월경력: 28일 주기였는데 몇 년 전부터 24일 주기로 짧아졌고, 최근 21일 주기

동반 증상: 추위 많이 타는 편, 두통, 소화불량, 피로감

치료 기간: 2개월 치료(자연주기로 난자채취) 후 수정란 이식, 착상탕 복용, 임신 확인 후 안태약 복용

AMH 0.15 난소기능 저하로 진단받고 첫번째 시험관 시술을 하였으나 2개의 난자를 채취하여 이식하지 못하고 수정란 한 개를 냉동했습니다. 이후 자연 주기로 한 개 씩, 두 개의 난자를 더 채취하여 3개의 수정란을 이식하였으나 임신에 실패하였습니다.

어혈을 제거하고 자궁순환을 돕는 한약으로 착상환경을 개선하고 신기능을 강화하는 한약과 회임환으로 난소 기능을 도우면서 다시 자연 주기로 한 개씩 난자 채취를 했습니다. 

상급 수정란 3개를 이식하였고 이식 후 착상탕을 복용했니다.

임신에 성공하여 태아 심박동을 확인하였으며 건강한 임신유지를 위해 안태약을 복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