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여성한의원

갱년기 증상, 2개월 한약/침치료로 호르몬 없이 극복

48세 여성

주소증 :

약 3개월 전부터 하루에도 수십번 열이 오르고, 땀이 나는 증상 반복

자다가도 열이 올라서 잠을 깨고 불편하다.

이 여성은 2019년 봄부터 생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소량출혈만 있는 상태였고,

약 3개월 전부터 시작되어, 최근들어 너무 심하게 상열감과 땀이 나는 증상이 발생하여

2019년 6월 본원에 첫 내원을 했습니다.

시원한 곳에 있어도 땀이 나고,

낮에도 밤에도 갑자기 열이 확 오르면서 땀이 나니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고 불편하다고 하셨습니다.

한번 복용하면 오래 복약해야하고,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되는 호르몬 치료 대신

한방치료를 통해서 치료가 가능한지 물으셨습니다.

대개 폐경(완경)은 평균 48-52세에 가장 많이 일어나며,

완전한 월경의 종료가 일어나기 전을 ‘폐경이행기’라고 부르며

이 시기엔 월경 양상의 이상 (주기의 변화, 양의 변화, 무배란의 지속 등)과

갱년기 증상들이 시작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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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기능이 멈춰지면서, 호르몬의 생성이 최저로 떨어지는 상태로만

‘갱년기 증후군’의 원인을 파악한다면,

‘호르몬 보충요법’만이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결코

‘호르몬의 부족’만으로 갱년기의 신체 변화를 모두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 난소의 기능이 멈춰지는 것은 모든 여성에게 똑같이 일어나는 일인데,

왜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증상의 차이는

사람마다 큰 걸까요?

어떤 사람은 갱년기가 되어도 열이 나는 게 거의 없다는데,

왜 어떤 사람은 격렬하게 갱년기 증상들을 앓고 지나가는 걸까요?

호르몬 복약을 해도, 증상의 완화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한의학적 치료는 호르몬 관련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때로는 약물 치료가 없이 침치료 만으로도,

갱년기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기도 합니다.

이 상황만으로 보아도,

‘호르몬 부족’이 갱년기 증후군의 유일한 원인이 아니며,

‘호르몬 보충요법’이 유일한 치료법이 아니라는 증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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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곧 완경을 앞둔 이 여성분의 경우

한약 처방을 2개월에 걸쳐서 했고,

주2회 침치료를 꾸준히 시행했습니다.

약 1개월 정도 지난 시점부터

증상의 호전 반응이 보였습니다.

상열감의 강도와 빈도가 줄기 시작해서,

이후 땀이 줄어서 거의 정상화가 되고,

전반적인 증상이 50%, 30%, 10% 까지 서서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10% 정도 약하게 증상이 남은 정도는

일상 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을 정도가 되어서

약 2개월만에 치료 종료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호르몬의 사용 없이, 증상이 편안해 져서 너무 좋아하셨고,

평소 있던 하복부의 뭉침과 냉증도 같이 개선이 되셔서

더욱 만족도가 높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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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일생에서,

꼭 한의학적 케어가 필요한 시점이 있습니다.

10-20대 월경이 시작된 이후 월경 문제가 있을 시점 (주기 이상, 생리통)

20-40대 가임기 산후 건강 관리 시점

50세 전후 갱년기 증상의 관리 시점

적어도 이 3번의 큰 변혁기에는

반드시 한의학적 진찰과 케어를 받으시길 권유 드립니다.